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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털빠짐, 계절별 원인과 관리법이 달라요!

방구야 2025. 2. 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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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들 사이에서만 공감하는 유머가 하나 있어요.

 

"저희 집 개는 1년에 두 번 털갈이를 해요. 1~6월, 7~12월."

 

1년 내내 털빠짐을 겪는 자조적인 유머인데요. 강아지의 털 빠짐은 품종에 따라, 계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요.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계절 변화에 맞춰 털갈이를 하지만, 품종이나 생활 환경에 따라 털 빠짐의 양이나 시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의 털 빠짐은 4가지 계절에 따라 다르게 나타는데, 그 특징을 정리해 봤어요!

 


봄 (봄철 털갈이)

봄철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겨울철에 덮인 두꺼운 털을 갈아내기 위해 털빠짐이 많습니다. 특히 긴 털을 가진 품종들은 더 많이 털갈이를 합니다.

  • 관리방법

- 자주 빗어주기 : 털빠짐을 줄이려면 자주 빗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빗질을 해줘서 빠진 털을 제거하고 엉킴을 방지합니다.

- 목욕 : 털갈이가 많이 일어나는 시기에는 목욕을 통해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털 빠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 목욕 후에는 잘 말려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습니다.

 

 

여름 (여름철 털 빠짐)

여름철에는 더위에 대비해 강아지가 자연스럽게 덮인 겨울털을 탈피하고, 더 시원한 여름철에 적합한 털을 가지게 됩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서 강아지의 털이 많이 빠지기도 합니다.

  •  관리방법

- 차가운 곳에서 보호 : 더운 여름날에는 강아지가 무리하지 않도록 시원한 곳에서 자주 쉬게 해 주세요.

- 정기적인 빗질 : 여름에는 털이 많이 빠지므로 자주 빗어줘서 빠진 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목욕 : 여름에는 땀과 오염이 많으므로 목욕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자주 목욕을 시키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가을 (가을철 털갈이)

가을철에도 강아지는 다시 두꺼운 겨울 털을 준비하기 위해 털을 갈기 시작합니다. 여름에 빠졌던 털을 다시 교체하며, 이 시기에도 털갈이가 활발합니다.

  • 관리방법

- 짧은 털도 자주 빗어주기 : 가을에도 강아지의 털이 빠지므로, 짧은 털을 가진 강아지라도 자주 빗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피부 보호 : 가을은 건조한 날씨가 많기 때문에 피부가 가렵거나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제를 사용하거나 자주 목욕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겨울 (겨울철 털빠짐)

겨울철에는 외부 온도가 낮아져 털 빠짐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실내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들은 겨울에도 조금씩 털이 빠질 수 있습니다. 겨울에 빠지는 털은 보통 겨울철에 적합한 덮은 털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일어납니다.

  • 관리방법

- 온도 조절 : 겨울철 실내 난방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 보습 관리 :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제를 사용하거나, 자주 빗질을 해줍니다. 또, 털 속에 엉킴이 없도록 손질을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반적인 관리 팁

  • 영양 관리 : 강아지의 피부와 털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입니다. 건강한 식단이 털 빠짐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검진 : 털 빠짐이 과도하거나 비정상적인 경우, 알레르기, 피부병, 갑상선 문제 등의 건강 문제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기적인 동물병원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털 빠짐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꾸준한 관리로 털 빠짐을 줄이고 강아지가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요. 돌돌이 클리너로 털을 떼는 것도 한계가 있고요. 저는 가끔 물기 없는 고무장갑으로 이불을 쓸어 내리면 그렇게 털이 걸려 나오더라고요. 강아지도 반려인도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기 위해 개털관리는 필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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